가슴에 담는 글/카톡인사글

23.01.13 톡 공유 글

다와요 2023. 1. 21. 21:3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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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양한 시와 좋은 글들에

가슴 적셔가는 날입니다

 

밤부터 단비가 오락가락

촉촉하게 온 세상을 적시니

물먹은 앙상한 가지마다

움 틔우는 소리가 들립니다

이즈음에 내리는 비는

산불에는 소방수요

메마른 가지엔 생명수이고

텅 빈 가슴엔 그리움이겠지요

창가에 방울 져 흘러 내리는

빗방울을 보노라면

아득한 시절 우산 받쳐들고

나란히 걸었던 님 생각이

그리움 타고 주마등처럼

스쳐 갑니다

오늘도 포근하게

봄 기운을 느끼게 하지만

다음주엔 또 추워 진다고 하니

겨울 날씨는 담금질하듯

추웠다 풀렸다 하면서

봄으로 조금씩 다가 가겠지요

우리의 삶도 젊음으로 다시

오가면 좋으련만 오직

외길이라서 인생길인가 봅니다

외로운 그 길이 아닌

더불어 가는 그 길로

소통하고 교감하면서

풋풋한 정 나눔과

많이 웃으며

행복퍼즐 맞춰가는

나날을 기원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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