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슴에 담는 글/카톡인사글

꽃길을 기원합니다

다와요 2023. 8. 24. 15: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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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는 처서였는데

처서를 지나면 무덥던 더위도

조금씩 선선해진다고 하지요

 

아직 남은 한여름 더위가

등짝을 축축하게 적시는 나날이지만

비가 오락가락하니

좀 시원해서 좋은 날입니다

 

더위를 잠재우는 빗줄기지만

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는

없길 바래봅니다

 

길게 느껴지던 무더운 여름도

조금씩 가고 있음을 느끼니

이제는 다가 올 선선한

가을의 정취를 먼저 그려봅니다

 

비록 늦더위는 남았겠지만

계절의 변화는 알 듯 모를 듯 다가 와

조금씩 조금씩 멀어져 가는 것이

아닌가 합니다

 

우리의 인생살이에도

행복과 불행이 하루 아침에

오는 것이 아니라

 

하루하루의 발걸음에 따른

삶의 방향성이 결정되고

그 방향에 따라

인생도 엇갈릴 수 있으니

느껴지는 나쁜 전조현상은

미리 다잡아 가면서

 

걸음 걸음마다 꽃 길로

힘차게 달려가는

기쁜 나날이길 빕니다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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