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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월도 하루하루가 빠르게 지나가니
아직 늦더위는 남았지만
가을도 성큼성큼 다가오네요
더위 속 시원한 잠 자리가 좋았는데
이제는 얇은 이불에
따끈따끈한 밑자리를 찾으니
내 마음이 그런 것이 아니고
가는 계절이 그렇게 만드네요
하루하루 가는 세월도 어지러웠는데
이제는 한 달 두 달도
금새 건너가니 멀미가 납니다
"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,
가까이 보면 비극이다"라고
찰리체프린이 말했지만
인생은 희극처럼 살아도 짧은 시간이라 합니다
이제는 나날이 눈부신 햇살과
높푸른 하늘 볼 날이 많아 질 터이니
다가 올 시리도록 눈부신 가을하늘과
온 산이 불타는 꽃 단풍을 그려보며
오늘도 희극의 주인공으로 발길마다
행운이 함께 하는 즐거운 날 되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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