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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풍따라 밀물처럼 왔던 11월도
낙엽따라 썰물처럼 가려하네요
깡충깡충하던 하루 하루가
껑충껑충 한달 두달 넘어가니
겨울문도 활짝 열리고
어느새 송년회 일정도
봇물 터지 듯 하니
연말도 저만치 겨울바람 타고 옵니다
보이지 않은 세월이지만
거울 앞에 만 서면
훌쩍 지나간 세월의 흔적이
주름살 따라 깊어 만 가니
예전의 나도 아닌 듯 하네요
봄바람 꽃 바람 만나
호시절 순풍에 돛 단 듯
거침없이 달려온 세월이었으니
이젠 쉬어가라 내 몸이 말합니다
앙상한 가지에 마지막 몸부림 하는
잎새의 애틋함도 있지만
고운 추억 곱씹으며
그리움 태우는 간절함도 있으니
삶이란 다 그런 건가 봅니다
아직도 갈 길은 멀고
할 일도 많지만
행복으로 가는 길이니
조급한 마음 내려 놓고
쉬엄쉬엄 가며 즐거움 함께하는
기쁜 나날을 기원합니다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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