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슴에 담는 글/카톡인사글

240304 희망 편지

다와요 2024. 3. 4. 12:3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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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랑 살랑 실바람 타고 온 3월도

하루 이틀 지나고 나니

너풀너풀 봄 너울 춤을 추며 다가오고

물오른 가지마다

꽃샘추위에 실눈 뜨고 움츠렸다

눈부신 햇살 봄기운에

큰눈 뜨고 마중 할 날도 곧 오겠지요

 

이미 봄 꽃들의 속삭임과

새들의 노랫가락 점점 높아만 가니

그 소리에 마음마저 따뜻해지고

우리 가슴은 이미 봄의 향연으로

가득 채워져 삶의 활력이 됩니다

 

오가는 눈길마다 꽃들의 화사함과

발길마다 채워지는 향기에

취하다 보면

어느새 훌쩍 가버린 세월과 함께

또 텅 비어가는 허망함도 느끼는 것이

인생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

 

세월은 쉬는 법이 없고

인생 또한 눈 뜨는 동안

멈출 수 없는 삶의 길이니

가는 세월 아까워 말고

가는 인생 안타까워 말며

소중하게 주어진 하루하루를

보람차고 기쁨으로 채워가는

행복한 나날을 기원해 봅니다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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