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슴에 담는 글/카톡인사글

내 의지로 가는 날이 길일이다

다와요 2024. 2. 16. 21:5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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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새 2월도 절반을 지나고

어제는 진눈깨비와 비가 내렸는데

그 영향으로

오늘은 제법 쌀쌀한 날이었네요

 

봄으로 가는 길은 멀어도

잠자던 가지마다 꽃망울 맺히고

성급한 매화는 벌써 붉은 입술에

하얀 미소 지으며 몸짓으로 반깁니다

 

하루를 시작하는 아침도

돌아서면 금세 정오를 지나가고

길 것 같은 인생길도

와서 보니 어느새 여기까지 와 있네요

 

가는 것이 세월이고

남은 것은 아직도 구만리 같은 내 인생이라

지나간 시간에 아쉬움 두지 말고

내 의지로 가는 날이

바로 길일이 아닐까 생각하니

 

함께하는 소중한 인연과 고운 추억 새기며

활짝 미소 짓는

즐거운 나날이길 기원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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