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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날은 냉랭하지만
여기저기 꽃들의 잔치로
봄바람 타고 몰려드는 발길에
꽃 미소가 넘치는 날들입니다
꽃은 피고 지고 피고 지고
해가 바뀌어도 반복되지만
우리 인생은 일방통행 길이라
가도 가도 끝이 없던 그 길 같았는데
가고 가다 보니 끝자락도 다가옵니다
늘 청춘 같은 마음만 앞섰는데
거울에 비친 내 모습에
살아 온 세월의 흔적과
나이든 흔적도 보입니다
조항조 노래에 나이가 든다는 것은
“솔직해지고 관대해지며 여물어 가는 것”이라 했는데
나 자신을 뒤돌아보면
두 손에 움켜쥔 것은 놓지 못하고
두 어깨에 올려진 짐의 무게에
끙끙거리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
보낸 날보다 보낼 날이 더 적어지면
삶에 대한 소중함도 더해지고
이것 저것 생각하다 보면
머리만 더 무거워 지니
마음을 비워 자신을 내려놓고
소중한 인연에 대한 배려와
감사하는 마음으로
나이가 들수록 더 여물어가는
내 모습을 기원해봅니다
오늘도 희망찬 발걸음 되세요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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